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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도호쿠 벚꽃 시즌, 현지인이 추천하는 숨겨진 벚꽃 명소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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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보다 한 템포 느린 벚꽃, 도호쿠에서 제대로 즐기자!

 

1. 야마가타의 숨은 진주, 가미노야마 성터 공원

가미노야마 성터 공원은 아직 외국인 관광객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야마가타 현에서는 이미 유명한 벚꽃 명소입니다.
4월 중순경 벚꽃이 만개하며, 성터의 돌담과 어우러진 풍경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벚꽃과 고성이 어우러진 절경은 마치 한 편의 역사 드라마 속 장면 같습니다."

밤에는 라이트업도 진행되어, 낮과는 또 다른 몽환적인 풍경을 보여줍니다.
현지에서는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많으며, 조용히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2. 미야기현 시로이시 강변, 한적한 산책길의 매력

미야기현 시로이시 강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는 8km에 달하는 벚꽃길이 펼쳐집니다.
이 지역은 관광객보다는 현지 주민들이 즐겨 찾는 숨은 명소로,
봄바람을 맞으며 벚꽃 사이를 걷는 기분은 특별합니다.

  • 총 길이: 약 8km
  • 벚꽃 개화 시기: 4월 초~중순
  • 특징: 인파가 적고 여유로운 분위기

강을 따라 설치된 작은 다리와 벤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분들께 특히 추천드립니다.


3. 아키타현 가쿠노다테 무사마을 벚꽃길

가쿠노다테는 "도호쿠의 작은 교토"로 불리는 전통 마을입니다.
이곳의 무사 저택 주변으로는 수백 그루의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중세 일본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벚꽃 사이로 검은 목재 울타리와 무사 가옥이 펼쳐지는 풍경은 압도적입니다."

또한, 인력거 체험도 가능해 더욱 이색적인 벚꽃 감상이 가능합니다.
한복 또는 기모노를 입고 사진을 찍기에도 최고의 장소입니다.


4. 후쿠시마 하나미야마 공원, 꽃의 낙원

도호쿠에서 가장 화려한 꽃 풍경을 자랑하는 하나미야마 공원은
단순히 벚꽃뿐 아니라 매화, 목련, 튤립까지 함께 피어나는 곳입니다.

항목 설명

위치 후쿠시마 시 외곽
특징 민간 농원이 개방된 공원
방문 추천 시기 4월 초~중순

공원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꽃밭처럼 펼쳐지며,
"여기는 정말 동화 속 나라 같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입장료는 없으며 셔틀버스를 운영해 접근성도 좋습니다.


5. 아오모리 히로사키 공원, 일본 3대 벚꽃 명소 중 하나

숨은 명소라기엔 다소 유명하지만, 도호쿠 여행이라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히로사키 공원은 아오모리 현 히로사키 성을 중심으로 2,600그루 이상의 벚나무가 펼쳐지며,
성벽 주변 해자가 벚꽃잎으로 덮인 풍경은 사진가들의 성지입니다.

  • 총 벚꽃 수: 약 2,600그루
  • 조명: 저녁 라이트업 진행
  • 추천 포인트: 해자 위 벚꽃 보트 체험 가능

특히 "벚꽃이 떨어지며 해자를 핑크빛 융단처럼 만드는 장면"은
여기서만 볼 수 있는 환상적인 장면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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